인사혁신처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제20대 위원장에 강형주(65)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위촉됐다고 25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강형주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23회)에 합격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차장,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에이치로’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위촉위원 9명과 정부부처 임명위원 4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정무직 공무원과 중앙행정기관 공직자 및 지방자치단체·교육청의 3급 이상 공직자의 ▲재산등록 ▲등록재산 심사와 공개 ▲퇴직 공직자 취업심사 등을 관할한다.
이를 통해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 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강 신임 위원장 임기는 2년으로, 이날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