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나온 바르셀로나 에이스 라민 야말의 발언이 화제다.
영국 ‘골닷컴’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 신성 야말이 트위치 방송 중 장난스러운 대화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 발언은 엘 클라시코를 며칠 앞둔 시점에서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오는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8승 1패(승점 24점)로 1위, 바르셀로나는 7승 1무 1패(승점 22점)로 2위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맞대결은 ‘엘 클라시코’라고 불린다. 세계 최고의 라이벌 매치 중 하나다. 다만 지난 시즌엔 바르셀로나가 4번의 맞대결에서 전부 승리하며 자존심과 라리가 우승을 챙겼다.
그런데 이번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야말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골닷컴’에 따르면 야말은 킹스 리그 포르시노스 구단주 이바이 야누스가 자신의 팀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올리게 하냐고 묻자 “그렇다. (부당하게 승리를) 훔치고 불평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야누스가 “레알 마드리드가 훔친다고?”라고 말했으나, 야말은 웃으면서 “글쎄다. 두고 보자”라고 답했다. 매체는 이를 두고 “장난스러운 어조에도 불구하고 야말의 발언은 뜨거운 엘 클라시코 분위기에 기름을 부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공개적으로는 침묵을 지키며 엘 클라시코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은 이번 주말 야말이 나올 때 감정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