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쏘니 따라 MLS 가는 거 어때’ 토트넘, 히샬리송 대체할 세르비아산 공격수 눈독

‘히샬리송, 쏘니 따라 MLS 가는 거 어때’ 토트넘, 히샬리송  대체할 세르비아산 공격수 눈독

사진= 365 스코어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신입 스트라이커로 두산 블라호비치를 노린다.

축구 매체 ‘365 스코어’는 22일(한국시간) “블라호비치는 최근 토트넘 이적설과 연결된 후보들 중 한명이다.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력 보강을 원하고 블라호비치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라호비치는 190cm, 88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세르비아 국가대표팀 공격수다. 피저컬을 앞세운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비춰지는 것과는 반대로, 빠른 라인 침투로 득점을 생산하는 스타일이다.

자국 리그 FK 파르티잔에서 성장했다. 이후 파르티잔, 피오렌티나를 거친 블라호비치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건 2022년이었다. 이후 현재까지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인 블라호비치는 올 시즌 12경기 6골 1도움까지 합쳐 유벤투스 통산 153경기 62골 15도움을 올렸다.

현재 공격진 무게감이 떨어진 토트넘이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히샬리송을 중용했다. 히샬리송은 번리와의 개막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렸지만, 이후부터는 경기력이 들쑥날쑥하다. 9월 21일 브라이튼전 1골을 마지막으로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히샬리송을 제외한 다른 공격수들의 상황도 여의치 않다. 이에 새로운 ‘9번 스트라이커’ 원한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블라호비치가 공격진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하며 영입 경쟁에서 앞서 있다. 현재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부상으로 인해 공격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미닉 솔란케는 수술 후 부상으로 결장 중이며, 여름에 유벤투스에서 임대 영입된 랑달 콜로 무아니도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블라호비치는 왼발 슈팅 능력과 피지컬, 골문 앞 움직임으로 이탈리아 수비수들에게 큰 위협이 되었다. 최근 파비오 파라티치가 국제축구연맹(FIFA) 제재 이후 토트넘 스포츠 디렉터로 복귀하며, 경쟁 구단에 앞서 블라호비치 영입을 성사시킬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현재 유벤투스와 새 계약을 맺지 않은 블라호비치에 토트넘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2,2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영입할 수 있다”고 더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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