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일본 5대 돔 투어 확정…“K팝 새 역사 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일본 5대 돔 투어 확정…“K팝 새 역사 쓴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가 일본 5대 돔을 완전 석권하며 K팝 대표 퍼포먼스 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3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오는 11월부터 일본 베루나 돔, 반테린 돔 나고야, 미즈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 도쿄 돔, 교세라 돔 오사카 등 일본 5대 돔에서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난 8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포문을 연 네 번째 월드투어 ‘ACT : TOMORROW(액트 : 투모로우)’의 연장선이다.

당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1월부터 12월까지 일본 3개 도시에서 6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내년 1~2월 도쿄와 오사카 공연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이번 투어는 총 5개 도시 10회 공연으로 확장됐다.

콘서트 일정은 11월 15~16일 사이타마를 시작으로 12월 6~7일 아이치, 12월 27~28일 후쿠오카, 2026년 1월 21~22일 도쿄, 2월 7~8일 오사카 순으로 진행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앞서 K팝 아티스트 중 최단 기간 일본 4대 돔 입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5대 돔 투어 확정은 그들의 일본 내 영향력이 한층 확장됐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다.

업계 관계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무대 위 스토리텔링과 퍼포먼스가 결합된 ‘스테이지텔러(StageTeller)’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했다”며 “이번 투어는 그 정점을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돔 투어는 일본 정규 3집 ‘Starkissed(스타키스드)’ 발매와 맞물리며 흥행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22일 발매된 새 앨범은 첫날 26만 6415장의 판매고를 기록,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10월 21일 자) 1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Can’t Stop(캔트 스톱)’ 또한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10월 20일 자) 정상에 오르며 투바투의 탄탄한 현지 팬덤을 입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앨범 활동과 동시에 일본 주요 방송 출연으로 현지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오는 24일에는 TV 아사히 ‘뮤직 스테이션(Music Station)’에, 25일에는 NHK ‘베뉴(Venue) 101’에 출연해 ‘Can’t Stop’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일본 5대 돔 투어는 글로벌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차세대 방탄소년단’으로 불리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증명할 전망이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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