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배중현 기자, 3분기 야구기자상 ‘보도부문’ 수상

본지 배중현 기자, 3분기 야구기자상 ‘보도부문’ 수상

배중현 일간스포츠 기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손찬익 OSEN 기자, 손현수, 김양희 한겨레 기자. 사진=한국야구기자회

본지 배중현 기자가 2025년 3분기 야구기자상 보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야구기자회(회장 정세영)는 23일 2025년 3분기 야구기자상 수상작(보도부문 1건·기획부문 2건)을 발표했다. 분기별 야구기자상은 기자회 소속 160여명이 취재, 보도한 기사를 대상으로 우수 기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야구기자회는 총 35개 회원사로부터 2025년 3분기(7월 1일∼9월 30일) 야구기자상 후보작을 추천받았다. 야구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총 5명 심사위원이 참가해 온라인 회의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보도부문 수상작은 본지 배중현 기자의 ‘[단독] 키움, 채용 공고 없이 ‘영구 징계’ 이장석 전 대표 딸 인턴 채용’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공정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당연히 채용 비리는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다. 야구계에 전체에 큰 파급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획부문은 공동 수상이다. 우선 손찬익 OSEN 기자의 ‘”더는 참지 않겠다” ‘타격 3관왕’ 디아즈, 아내·반려견 협박에 분노 폭발 ‘강력 대응 예고” 등 세 건의 기사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큰 사랑을 받는 KBO리그이기에 비판 자체는 피할 수 없다. 그러나 무분별한 욕설은 다른 얘기다. 특히 SNS를 통한 욕설에 피해를 보는 선수들이 많다. 그 현실을 고스란히 짚어줬다”고 평가했다.

한겨레의 김양희, 손현수 기자의 ‘매일 물 3리터 마시고 매년 12킬로 빠져도…“야구팬 함성에 행복해”’ 등 세 건의 기사도 수상작이 됐다.

심사위원단은 “1200만 관중이라는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프로야구다. 선수단만 잘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숨은 주역들의 휴먼스토리가 돋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3분기 야구기자상은 시상식은 추후 열릴 예정이다. 야구기자회에서는 분기별 기자상 수상자에게 기념 상패와 상금(상품권)을 함께 시상한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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