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신현준, 장모님과 나이차 질문에 발끈 “어색해서 강아지와” (‘각집부부’) [종합]

‘띠동갑♥’ 신현준, 장모님과 나이차 질문에 발끈 “어색해서 강아지와” (‘각집부부’)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신현준이 장모님과 나이 차이가 안 나냐는 질문에 발끈했다.

23일 방송된 tvN STORY ‘각집부부’에서는 MC 문소리, 박명수와 김민재 부부, 신현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결혼 10년 차, 각집 생활 10년 차인 김민재, 최유라 부부가 등장했다. 서울에서 지내는 김민재는 이사를 준비하고 있었다. 김민재는 “일하는 근처로 이사를 간다”라고 설명했고, 박명수는 “각집이 아니라 세 집 살림이네”라고 말했다. 김민재를 도와주러 출격한 건 ‘오징어 게임’에 출연했던 아누팜. 10년 넘은 절친 사이라고.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인 김민재는 석관동 캠퍼스 근처로 이사를 간다고. 김민재는 “교수님과 MOU도 맺으려고 한다. (아내와) 예술협동조합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모교에서 공연 만들어지고 나면 한 번 하고 버려지지 않냐. 그런 걸 다시 모아서 소외된 지역에 예술 마을을 만들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대학교를 8년 다녔다. 일도 하느라 졸업을 못할 뻔했다. 그때 교수님들이 다 붙잡았다”라고 떠올렸다. 8번 만에 모교에 합격했다고. 박명수는 “사법고시를 보지 그랬냐”라며 “그럼 학교에 16년 있었네. 학교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인정했고, 문소리는 “그래서 유명했다. 한예종 귀신처럼”이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김민재는 제주도 토박이 장모님에게 전화받았다. 두 사람의 다정한 통화를 지켜보던 신현준은 “장모님하고 사이가 편해 보인다”라고 놀랐고, 김민재는 “너무 좋다. 저도 너무 편안하고”라고 말했다.

박명수가 아내 김경미와 12살 차이 나는 신현준에게 “장모님하고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나죠?”라고 묻자 신현준은 “아니요. 꽤 나요”라고 발끈하기도. 신현준은 “잘 지내냐”는 질문에 “제가 장모님댁에 갈 때 강아지를 데려간다. 어색해서”라고 고백했다. 반면 김민재는 “전 너무 편하게 하니까 장인어른이 씻고 나오셔서 머리 말리다가 갑자기 멈칫하고선 ‘쓰읍, 민재가 날 우습게 아나?’라고 하셨다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제주도에서 아내 최유라 역시 바쁘게 지내고 있었다. 아침에 홀로 두 아이와 씨름한 최유라는 “할 수 있다”라고 외치며 카페로 출근했다. 문소리는 “일어난 지 얼마 안 됐는데, ‘할 수 있다’라고 하다니”라며 안쓰러워하기도. 최유라는 엄마이자 카페 사장, 예술협동조합 대표, 방과 후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었다.

최유라의 수업을 본 신현준 아내 김경미는 “접근하는 방법이 참 많이 고심한 후 다가간 것 같다”라고 감탄했고, 신현준은 “집에서 아이들과 해봐도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STORY ‘각집부부’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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