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부동산특위)가 24일 서울의 재개발 현장을 찾아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한 보완책을 논의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부동산특위는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5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도 참석해 현장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동산특위는 서울시와 서울시의 부동산 공급과 관련해 다양한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특위 부위원장은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맡고, 재선 이상 의원과 부동산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에는 조은희·권영진·박수영·강민국·김은혜·조정훈 의원, 심교언 건국대 교수·양정호 성균관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22일 부동산특위 첫 회의에서 공급 대책 논의를 위한 현장 행보에 집중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장 대표는 “특위는 국민의 주거권 회복을 위한 희망의 대장정을 시작하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재개발·재건축 현장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쌓인 지역으로,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절망이 가득한 곳으로 달려가 목소리를 듣고 국민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