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 늦다고 격분…美쇼핑몰서 다른 고객 흉기로 찌른 20대女

계산 늦다고 격분…美쇼핑몰서 다른 고객 흉기로 찌른 20대女

사진 = 뉴시스

 

미국의 한 쇼핑몰에서 계산이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20대 여성 고객이 다른 고객을 칼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현지 시간) 미 지역 매체 ABC7과 클리블랜드19에 따르면 미 뉴저지주 커니 경찰은 지난 11일 앰버 존슨(25·여)을 가중 폭행 등 혐의로 체포했다.

존슨은 커니의 마샬스(미국의 종합 할인 쇼핑몰) 매장에서 칼 세트를 구입한 뒤, 주차장에서 다른 여성 고객을 칼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존슨은 계산을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한 여성에게 다가가 계산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며 화를 내고, 해를 가하겠다며 위협을 가했다고 한다.

이후 존슨은 칼을 결제한 뒤, 가족과 함께 자신의 차로 향하던 그 여성을 뒤쫓아가 칼로 여러차례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을 저지른 뒤 존슨은 마샬스 매장 화장실에 숨어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녀가 범행에 사용한 칼은 피가 묻은 채로 인근 기저귀 교환대에서 발견됐다고 한다.

사건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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