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 딛고 박사 된 강원래 “더 열심히 즐겁게 살겠다”

하반신 마비 딛고 박사 된 강원래 “더 열심히 즐겁게 살겠다”

사진 = 뉴시스

 

댄스 듀오 ‘클론’ 출신 강원래가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강원래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박사과정 졸업까지 도움 주신 분들과 함께했다. 다들 고맙고 더 열심히 즐겁게 활동하겠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원래는 지도교수로부터 학위패를 전달받으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학위패에는 “끊임없는 노력과 학문적 열정으로 이뤄낸 박사학위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날의 무궁한 발전과 영광의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는 문구가 새겨졌다.

강원래는 ‘케이팝 아이돌 연습생 양성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지난 8월 명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앞서 강원래는 2015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학사 과정을 마치고, 2020년 명지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5년 만에 박사학위 취득에 성공했다.

강원래는 1996년 구준엽과 함께 듀오 클론을 결성, ‘꿍따리 샤바라’ ‘초련’ ‘도시탈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2000년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사고 이후에도 곁을 지켜준 가수 김송과 2003년 결혼해 2014년 아들을 얻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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