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소년단, 오늘 첫 정규 음반 “청춘 채도 높였다”

양치기소년단, 오늘 첫 정규 음반 “청춘 채도 높였다”

사진 = 뉴시스

 

밴드 ‘양치기소년단’이 22일 첫 정규 앨범 ‘우리’의 디지털 음원과 CD를 발매했다. 2023년 12월 데뷔 싱글 ‘더 스리 프린세시스(The Three Princesses)’를 발매한 지 1년10개월 만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앨범엔 지난달 먼저 공개한 싱글 ‘구름을 타고’와 타이틀 곡 ‘락스타가 된대도 난 너만 있으면 돼’를 포함해 총 11곡이 담겨 있다.

멤버들이 직접 프로듀싱과 편곡, 연주를 맡았다. 또한 전곡의 보컬과 대부분 곡의 악기 녹음을 밴드 작업실에서 셀프 레코딩했다.

양치기소년단의 ‘우리’는 특히 록 기반의 폭넓은 장르와 다채로운 스타일로 한 소년의 서사를 풀어낸다.

여명이 밝아오는 새벽녘에 어울릴 팝 ‘소년’, 강렬한 로큰롤 ‘운명인가’, 청춘의 대표적인 감정인 사랑을 직관적인 언어와 사운드로 표현한 ‘락스타가 된대도 난 너만 있으면 돼’느 한 편의 음악 일기처럼 우정, 사랑, 성장, 관계 등 청춘의 고민과 감정을 옮겨냈다.

음악가 장기하는 “양치기소년단의 음악은 마음에 와닿는 음악이다. 좋은 음악에는 솔직함과 독창성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는데 양치기소년단은 이 두 가지를 다 추구하는 밴드”라고 특기했다.

이어 “이들이 딱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고, 좋은 연주력으로 청춘의 채도를 높였다. 훌륭한 악기 중의 하나라 생각하는 우리말을 다루는 방식도 좋다”는 추천사를 보탰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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