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인간 승리’ 아이콘과 재계약 박차→ “아모림 신뢰받는 재건의 중심”

맨유, ‘인간 승리’ 아이콘과 재계약 박차→ “아모림 신뢰받는 재건의 중심”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조만간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영국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필드 영웅 매과이어의 계약 연장에 집중하고 있다. 매과이어는 루벤 아모림 감독이 신뢰할 수 있는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최근 이적설이 대두됐다. 현재 32세로 베테랑이 된 것과 더불어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 맨유는 처음에 매과이어와 계약 연장을 준비하면서도 급여 삭감을 원했다. 최근 재정 문제에 시달리는 만큼 주급 19만 파운드를 받는 매과이어에 더 이상 큰 금액을 보장해줄 수 없다는 것. 여기서 선수 측과 이견을 보이며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이에 매과이어의 차기 행선지로 사우디가 거론되기도 했다. 영국 ‘골닷컴’에 따르면 사우디 프로리그(SPL) 알 나스르와 알 이티파크가 매과이어에 주급 50만 파운드를 제안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카림 벤자마, 은골로 캉테 등이 뛰는 SPL에 고액 연봉을 받는 조건이라면 충분히 눈길이 갈만한 제안이었다.

맨유도 대체 수비수를 찾는다는 소식도 나왔다. 영국 ‘미러’는 “매과이어와 재계약이 결렬된다면 맨유는 에버턴 수비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를 노릴 것이다. 전 맨유 디렉터 댄 애슈워스는 브랜스웨이트가 아모림에게 완벽한 센터백’이 될 것이라 평가하기도 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매과이어는 맨유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팀토크’는 ”매과이어는 이미 맨유와 다음 계약에 대해 초기 협상을 시작했다. 맨유는 매과이어를 탬 재건의 핵심으로 보고 오랫동안 함께 하길 원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매과이어가 팀에 남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맨유는 올해 안에 재계약 결론을 내는 걸 목표로 하고있다“라고 전했다.

당분간은 맨유 유니폼을 입은 매과이어를 보게될 전망이다. 매과이어는 올 시즌 아모림 감독의 3-4-2-1 전술에서 중앙 센터백을 맡아 후방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있다. 여기에 공격력도 준수하다. 장신의 피지컬을 갖춰 세트피스 상황 시 가장 위협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직전 리버풀전에서는 후반 막판 결승 헤더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기도 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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