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톱 가수 혜은이가 80년대 출연료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공주의 딸 오나미가 ‘같이 삽시다’ 멤버들을 위해 일일 가이드가 되었다.
‘하이 텐션’ 오나미와 함께 공주 투어를 떠난 ‘같이 삽시다’ 멤버들은 엣 공주읍사무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붉은 벽돌로 멋스러움을 더한 공간에 멤버들은 연신 감탄하며 관람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과거 실제로 사용했던 물건을 전시해 둔 전시관에서 한 임명장을 발견하고 눈길을 돌렸다. ‘월 수당 10,000원을 급함’이라는 임명장 내용과 같이 있는 월급 봉투에 멤버들은 가격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홍진희는 월급 봉투에 적혀 있는 ’26만 원’에 “내가 81년도에 MBC 입사했을 때 25만 원 받았다. 그때 대기업 신입과 비슷하게 급여를 받는다고 했다”며 81년도 당시 월급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당대 톱 가수였던 혜은이의 출연료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혜은이는 “천만 원에서 이천만 원대였다. 행사 1회 급여였다. 그때 짜장면 한 그릇이 400원이었다”고 밝히며 ‘같이 삽시다’ 멤버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멤버들은 “(짜장면이) 400원이었는데 언니는 이천만 원이었다고? 그게 다 어디로 갔냐”며 혜은이에게 돌직구로 질문을 건넸고, 혜은이는 “양껏 막 썼어요! 원없이 썼습니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