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사무 아게호와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TBR 풋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파비오 파라티치는 아게호와의 팬이다. 이에 토트넘은 그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추정 이적료는 8,700만 파운드(약 1,661억 원)다”라고 보도했다.
아게호와는 2004년생, 스페인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다. 그라나다 유소년 팀에서 성장을 거듭했으며,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넘어가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건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 입단한 이후부터였다. 그는 공식전 34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폭발했다.
이에 2024년 여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아게호와의 선택은 포르투였다. 포르투갈 무대에 입성한 그는 득점력을 만개했다. 리그에서만 19골 3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는 6득점에 성공했다.
이러한 그에게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현재 최전방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히샬리송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이 제기된 상황이고, 도미닉 솔랑케는 여전히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 복귀설’까지 등장할 정도다.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9일 “토트넘이 현재 공격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최근 활약 소식은 매우 가까운 시일 내에 그가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복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게호와의 영입 가능성이 등장했는데 토트넘이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어떠한 선택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