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한국인 피의자 64명 중 대전 지역에서 1명이 구속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전지법 송선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사기방조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 부장판사는 A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어 구속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3월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충남경찰청은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인 45명 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 역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지난 7월까지 리딩방 및 보이스피싱, 노쇼사기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지법 홍성지원은 45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현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