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장보기용+동네마실용 바이크 검색 중 혼다 자이로가 눈에 띠더라…
배기량이야 반경 2km 이내로 탈거라서 신경 안쓰고 생각보다 순정이라도 앞뒤
짐칸의 휴대성과 3륜이라는 메리트와 연식이 오래 되더라도 갓혼다의 부품수급이라면
화석이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것이라는 상상..
그렇게 충동적으로 사버린 혼다 자이로X
09~11년식으로 추정 사실 50cc는 연식을 믿을수가 없는게 제작증 필요 없이 동사무소에서 등록 해줍쇼 하고 지맘데로 써도 등록이 가능해서
차대 번호로 조회하는게 더 정확…
상태는 세월에 따라 녹도 많고 카울도 더럽고 윈드스크린은 꺠진 상태 하지만 시동잘걸리고 누유 없이 구동계쪽은 괜찮은 느낌
카울도 파손없고 가격도 나름 싸게 사서 조금만 정비해서 탈 생각
보닌은 사실 정비 기술은 없음.. 하지만 레고 조립은 잘함 자이로도 흡사 레고와 비슷하기 때문에 분해 시작
핸들쪽 부터 위에서 차근차근 분해
야매로 비상등 작업과 깜박이 릴레이도 이상게 달려 있어서 배선 정리 후 순정 릴레이 주문..(위바이크 주문만 찔끔찔끔 5번은 한듯 택배비..)
분해 하면서 느낌건 자세히 보면 야쿠르트 적힌 스티커 제거 자국과 야메 릴레이 작업 등으로 보아 일본야쿠르트 아줌마가 타다가
국내에 직수입한걸로 추정… 배달 한것 치고는 상태가 괜찮아 보임. 일본은 배달용으로 자이로를 많이 탄다고 함,
카울은 깨진곳 없이 꺠끗함.
발판도 꺠진곳이 없으나 많이 더러움
카울은 자주 가는 1급 정비 공장에서 공장장
님과 부탁+가격 쇼부로 저렴한 가격에 도색(도색 부스가 있어서 단색 도색은 굿)
발판은 주문 자이로가 괜찮은게 일본에서 많이 팔려 부품 가격은 싸고 수급도 쉬움
카울 제거 후 다이소 방청제로 전체 조기기 시작 2통은 쓴듯 차대는 말끔 해짐..
나머지 먼지+기름때는 수작업으로 제거 이떄 8월이었는데 지하주차장에서 작업하닥 더위서 죽을뻔한 기억이..
순정 부품은 5번 정도는 주문한거 같은.. 정비하면 주문할게 보이고 또 보이고..
순정 주문한건 그립, 스위치, 릴레이, 볼트류, 클립류, 전구, 계기판(중고, 속도계는 되는데 미터누적이 안됬음) 등등
카울은 왔는데.. 도색도 잘되고.. 바람막은 쪼그만한 카울이 도색이 안되어옴..
도색 담당 직원이 나를 보는 표정…(사실 내 잘못도 아닌데 괜히 미안해함) 도색전 샌딩작업은 내가 했는데 진짜 할짓이 안되더라
다들 돈좀 들더라도 도색은 샌딩부터 전문가에게
이렇게 부품을 하나 하나 조립하여
탑박스가 문제였는데 달까 말까 진짜 고민 했는데(보닌은 진짜 탑박스를 싫어함
그래도 다는게 괜찮은거 같아서 장
짠 이렇게 완성
딸래미도 좋아라해서 매우 만족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