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블랙폰 2′(감독 스콧 데릭슨)가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글로벌 흥행 신드롬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충격적인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피니’에게 다시 울린 전화벨과 함께 나타난 사이코패스 살인마 ‘그래버’의 복수가 시작되는 호러 ‘블랙폰 2’가 북미 개봉과 동시에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에 따르면, 지난 10월 17일 개봉한 ‘블랙폰 2’는 개봉 첫 주말 2,65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특히, 2,360만 달러를 기록했던 전편의 오프닝 수익을 뛰어넘는 흥행세로, 전 세계 2,100억 원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블랙폰’의 열풍을 다시 한번 재현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또한, ‘트론: 아레스’, ‘ 굿 포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등의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성과 화제성을 모두 입증했다.
‘블랙폰 2’ 의 흥행은 개봉 전부터 쏟아진 해외 주요 매체들의 폭발적 호평을 통해 이미 예고됐다. 특히, 다시 울린 전화벨과 함께 사이코패스 살인마의 복수의 표적이 된 ‘피니’와 ‘그웬’ 남매가 마주하는 섬뜩한 전화 괴담 스토리에 대해 해외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한층 진화한 공포와 긴장감으로 관객을 완벽히 사로잡을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폭발적인 호평 세례 속에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블랙폰 2’는 오는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