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F1 제19전 미국 GP FP1] L. 노리스, ‘톱 타임’

[2025 F1 제19전 미국 GP FP1] L. 노리스, ‘톱 타임’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미국 그랑프리 첫 자유 주행(FP1)에서 톱 타임을 기록했다.

랜도 노리스(맥라렌)가 미국 그랑프리 첫 자유 주행(FP1)에서 톱 타임을 기록했다. 사진=맥라렌

노리스는 17일 ‘서킷 디 오브 아메리카(COTA, 길이 5.513km)에서 열린 ’2025 F1 제19전 미국 GP’ FP1을 1분33초294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타임시트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새겨넣었다. 니코 휼켄베르그(자우버)가 0.255초 뒤진 1분33초549로 2위, 1분33초573의 챔피언십 포인트 리더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가 3위로 세션을 마감했다.

미국 GP는 ‘스프린트 포맷’으로 진행돼 FP1은 유일한 자유 주행이다. 이에 따라 세션 시작과 동시에 전 드라이버들이 코스인, 머신을 점검했다. 특히 에스테반 오콘(하스)는 플로어 바디와 엣지, 펜스 등 업데이트 부품을 투입하며 주목을 받았다.

세션 초반 대부분 하드 타이어를 선택한 가운데 페르난도 알론소와 랜스 스트롤(이상 애스턴마틴)은 미디엄 타이어로 짧은 주행 점검만을 실시했다. 20대의 머신이 코스를 채우며 곳곳에서 트래픽이 발생했고, 약 20분이 경과한 후 19코너에 머신에서 떨어진 파편이 확인돼 ‘레드 플래그’가 제시됐다.

세션이 재개된 후 업데이트 버전의 플로어를 투입하고 있는 오콘이 브레이크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코스를 벗어났지만 곧 피트 복귀 후 주행을 이어갔다. 10여 분을 남기고 각 머신들은 2세트째의 타이어를 투입, 스프린트 예선 이후를 향한 어택 랩에 돌입했다.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이 미디엄 타이어로 1분34초675를 기록하자 소프트 타이어를 신은 츠노다 유키(레드불)가 1분34초531로 받았다.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1분33초648로 치고 나왔다. 알론소가 소프트 타이어로 1분33초639로 페르스타펜을 밀어냈다. 곧이어 노리스가 1분33초294로 1위를 꿰찼다. 막판 휼켄베르그가 2위로 부상했고, 피아스트리가 휼켄베르그와 알론소의 사이를 파고들었다. 알론소, 페르스타펜, 알렉산더 알본(윌리엄즈), 러셀, 루이스 해밀턴(페라리), 아이작 아자르(레이싱불스), 올리버 베어맨(하스)이 각각 4~10위로 세션을 마감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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