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 가격이 4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3~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마개격은 지난주 대비 ℓ당 0.5원 내린 1662.7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로 지난주 보다 2.1원 하락한 1723.1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0.4원 내린 1633.2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ℓ당 평균 1672.3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낮은 알뜰주유소는 1636.0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2원 오른 1535.8원으로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전망,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관련 미·러 회담 추진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 대비 3.0달러 내린 62.7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8달러 하락한 75.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8달러 내린 85.6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