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의 ‘팜유 왕자’ 이장우가 프로그램을 명예 졸업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졌듯 11월 후배 조혜원과의 결혼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나 혼자’가 아니게 된 거죠. 하지만 이장우는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박나래와 꾸린 ‘팜유 세미나’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요. 활동을 좀 더 하기 위해 결혼까지 1년 미룬 그였으니까요.
이장우가 현재 요식 사업, 식도락을 주제로 한 예능 출연을 주로 하고 있는 건 팜유 활동 덕이기도 합니다. 이 시점 MBC가 〈나 혼자 산다〉의 스핀오프 격으로, 팜유 삼남매의 여정을 다룬 〈팜유트립〉(가제)를 제작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았어요. 대만 타이중, 베트남 달랏, 한국 목포, 튀르키예 이스탄불은 물론 바디 프로필과 건강검진까지 전부 함께 한 이들을 다시 볼 수 있게 된 거죠.
알려진 바에 따르면 〈팜유트립〉은 초기 기획 단계에 있습니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으며 출연할 게스트도 고려 중이에요. 당초 연말 방영을 목표로 했으나, 이 역시 유동적인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