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유방암 투병’ 박미선 편지에 울컥…”건강관리 잘할 것” (비서진)[전일야화]

선우용여, ‘유방암 투병’ 박미선 편지에 울컥…”건강관리 잘할 것” (비서진)[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선우용여가 건강 약화로 활동을 중단한 박미선의 음성 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이서진과 김광규가 배우 선우용여의 매니저로 임명되어 함께 길을 나섰다.

이날 이서진과 김광규는 선우용여의 매니저로서 함께 부동산 임장을 위해 길을 나섰다. ‘아궁이 산후조리원’이라는 큰 계획을 세우고 두 비서진과 함께 길을 나선 선우용여는 ‘센스 만점’ 비서 이서진과 ‘부동산 중개인’ 김광규와 함께 강화 구경을 나섰다.

부동산 구경을 마친 세 사람은 강화도의 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차에서 내린 세 사람은 남다른 텐션의 세 여자를 마주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세 여자의 정체는 바로 선우용여와 절친한 김지선, 조혜련, 이경실이었다. 깜짝 팔순 잔치를 위해 모인 세 사람의 모습에 선우용여는 감동받았는지 세 사람을 껴안으며 반가움을 드러내 흐뭇함을 자아냈다.

입담으로는 밀리지 않는 세 여자의 대화에  ‘세바퀴’를 함께한 김광규는 금방 적응했지만, 이서진은 쉽게 적응하지 못하며 기 빨리는 모습을 보여 줘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복으로 갈아입은 여섯 사람은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지선은 “엄마가 오늘 계속 돌아다닌 게 산후조리원을 찾기 위한 거였냐”며 질문을 건넸다.

이서진은 “아궁이가 있어야 된다. 여자는 아궁이를 때야 밑이 따뜻해진다고…”라며 화끈한 49금 멘트를 전해 세 여자를 빵 터지게 했다. 김광규는 “우리가 지금 차에서 이 얘기를 수십 번 들었다”며 괴로움을 토로했다.

선우용여는 “내 경험이다. 내가 그… 멘스할 때, 어렸을 때…”라며 49금 멘트를 쉴 틈 없이 퍼부었고, 미혼인 이서진과 김광규는 안절부절하며 어쩔 줄을 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던 여섯 사람은 제대로 된 팔순 잔치를 위해 음식을 즐기며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다. 추석 연휴가 생일인 선우용여는 “내 생일상을 받아 본 적 없다. 어렸을 땐 서운한지도 몰랐는데 지금은 나이 들어서 늙으니 이렇게 해 주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광규는 “작은 이모들은 일 년에 한 번씩 만나세요?”라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조혜련은 “무슨 일 년에 한 번이냐. 자주 보는 걸 넘어 선생님 유튜브 할 때 구독자 11명이었는데, 그때부터 나왔다”며 친분을 밝혔다.

그렇게 조혜련의 ‘아나까나’ 열창 등 무대까지 즐기고 난 여섯 사람은 한 음성 편지에 집중했다. 모두를 집중하게 한 음성 편지의 주인공은 바로 유방암 투병으로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박미선이었다.

박미선은 “엄마, 저 미선이에요. 잔치 잘하고 계세요? 누구보다 그 자리에 함께하고 싶었는데 제가 같이 못 가서 너무 죄송해요. 건강이 이래서 너무 죄송하네요, 진짜. 항상 저를 너무 많이 사랑해 주시고 친딸처럼 많이 걱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라고 전했다.

박미선은 이어 “저도 엄마처럼 멋있게 살고 싶거든요? 저도 건강관리 잘하도록 할게요. 언제나 행복하셔야 돼요. 제가 많이많이 사랑하는 거 아시죠? 존경합니다”라고 선우용여에게 음성 편지를 전했고, 결국 선우용여는 눈물을 보이며 감동을 전했다.

사진=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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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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