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깅에도 품격 있게. 힙한 언더웨어 스타일 가이드

새깅에도 품격 있게. 힙한 언더웨어 스타일 가이드

{ 바지, 어디까지 내려가요? }

저스틴 비버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새깅’ (사진 / Shutterstock)

저스틴 비버가 떠오르는 그 스타일, X 싼 바지라고 불리던 그 패션이 다시 돌아왔다. 90년대 힙합에서 비롯된 새깅(sagging) 스타일이 그 주인공이다. 바지를 허리 선보다 아래로 내려 입어 속옷이나 이너 팬츠를 살짝 보이게 하는 스타일링을 말한다. 한 때는 소수의 패피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새깅이, 이제는 누구나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대세 룩으로 자리 잡았다. 내릴수록 힙해지고, 겹칠수록 쿨해지는 새깅 패션. 다만, 바지 안에 뭐 입어야 할지가 가장 큰 고민일 것! 보여도 되는 언더웨어, 기왕이면 멋지게 보여야하니까!

{ 로고로 센스있게! }

가장 쉽게 새깅에 도전하는 법. 바지를 아주 살짝 내려 언더웨어 로고 밴딩을 보일듯 말듯 노출하는 것이다. 언더웨어 로고는 새깅의 아이덴티티이자 자신감으로, 밴드가 두껍고 컬러 포인트나 로고 포인트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

{ 컬러나 패턴으로 강렬한 포인트를! }

모노톤은 너무 무난하고 심심할 수 있다. 이왕 과감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컬러나 패턴이 더해진 디자인을 선택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바지는 내릴 수 있는 만큼, 언더웨어를 보여줄 수 있는 최대치로! 컬러나 패턴이 다른 언더웨어를 레이어드하는 것도 스타일링 팁이 될 수 있다.

{ 언더웨어가 부담스럽다면? 팬츠를 레이어드하자! }

속옷을 보여주는 것이 아직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팬츠 레이어드를 통해 새깅을 시도해보자. 소재나 컬러가 다른 쇼츠를 겹쳐 입으면 자연스럽게 새깅 실루엣이 완성된다. (여름에는 단독으로도 입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요즘은 ‘겹쳐 입은 듯한 디자인’의 팬츠들을 선보이는 브랜드가 점차 늘어나기도. 하나만 입어도 완벽한 레이어드 효과를 내주니, 초보자에게는 가장 손쉬운 새깅 입문템이 되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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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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