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4)이 10월 A매치 2연전을 마친 뒤 소속팀 복귀전에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PSG는 18일 오전(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RC 스트라스부르와 2025-2026시즌 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5시즌 연속 리그1 우승을 노리는 PSG는 승점 1을 추가해 승점 17(5승 2무 1패)로 선두를 지켰다. 스트라스부르는 승점 16(5승 1무 2패)으로 2위, 한 경기 덜 치른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와 올림피크 리옹(이상 승점 15·5승 2패)이 3위다.
이날 이강인은 4-3-3의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그는 최근 리그에서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고,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PSG는 전반 6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전반 26분 호아킨 파니첼리, 전반 41분 디에구 모레이라, 후반 4분 다시 파니첼리에게 실점해 1-3으로 끌려갔다.
다급해진 PSG는 후반 13분 곤살루 하무스의 페널티킥 만회골로 따라잡은 뒤 경기 막판 이강인의 활약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강인은 후반 27분 왼발 중거리를 시도해 골대 오른쪽을 강타했고, 후반 33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하무스의 위협적인 헤딩슛을 유도했다. 결국 후반 34분 세니 마율루의 동점골에 기여하며 팀이 승점 1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 7경기에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는 아직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