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박보검·이현욱, 영화 ‘몽유도원도’ 출연확정…’택시운전사’ 장훈 감독 신작

김남길·박보검·이현욱, 영화 ‘몽유도원도’ 출연확정…’택시운전사’ 장훈 감독 신작

[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김남길과 박보검, 이현욱 등 배우 3인이 조선 초기 ‘계유정난’ 당시의 인물로 변신, 새로운 스크린 케미를 선보인다.

17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측은 ‘택시운전사’ 장훈 감독의 새 영화 ‘몽유도원도’가 ​최근 김남길·박보검·이현욱 등의 주연배우 확정과 함께, 크랭크인했다고 전했다. 

김남길, 박보검, 이현욱이 영화 ‘몽유도원도'(감독 장훈)의 주연으로 활약한다. 사진=길스토리이엔티, 더블랙레이블

​’몽유도원도’는 꿈 속의 아름답고도 기이한 풍경을 담은 ‘안견’의 ‘몽유도원도’가 완성된 후 각기 다른 도원을 꿈꾸게 된 형제 ‘수양’과 ‘안평’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남길과 박보검, 이현욱은 각각 ‘수양’과 ‘안평’, ‘안견’으로 분한다. ‘열혈사제’ 시리즈를 대표로 호쾌한 웃음과 액션, 묵직한 연기여운을 주는 김남길이 ‘수양’ 캐릭터와 함께 펼치는 잔혹한 야심과 의심, 불안 등 다면적 감정연기가 우선 기대된다. 

또한 ‘굿보이’, ‘폭싹 속았수다’ 등 주요 작품을 통해 인물의 단단한 진심을 표현해왔던 박보검이 표현하는 올곧은 내면의 조선 대표 풍류왕자 ‘안평’의 이미지는 물론, ‘원경’ 당시 태종 이방원의 욕망연기를 실감나게 표현한 이현욱이 권력 앞에 꼿꼿함을 잃지 않은 ‘안평’의 예술동반자이자 기록자인 ‘안견’으로의 새로운 반전을 꾀하는 모습 또한 주목된다. 

여기에 박원상, 최덕문, 류승수, 차순배, 김병철, 김태훈, 박명훈, 김남희 등 존재감 있는 신스틸러들의 등장과 함께, 1천만 영화 ‘택시운전사’를 연출한 장훈 감독의 첫 사극 연출감 또한 기대된다. 

한편 영화 ‘몽유도원도’는 최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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