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의 전직 야구선수 조용훈씨(37)가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2분께 부천시 원미구 한 아파트 옥상에서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며 119 등에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7시 56분께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숨진 조씨를 확인하고 경찰에 시신을 인계했다.
추락 환자는 조씨 외에 여성 1명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튜버로 활동한 조씨는 해당 아파트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옥상에서 이상 행동을 했고, 이를 보고있던 시청자들이 긴급하게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 야구 국가대표로 지명된 바 있는 조씨는 과거 현대 유니콘스·넥센 히어로즈 등 프로야구단에서 활약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 경위를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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