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제주 엄마로 변신한 김향기…’한란’ 다음 달 개봉

1948년 제주 엄마로 변신한 김향기…’한란’ 다음 달 개봉

사진 = 뉴시스

 

배우 김향기 주연의 영화 ‘한란’이 11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배급사 트리플픽쳐스가 1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란’은 1948년 제주를 배경으로, 살아남기 위해 한라산으로 피신한 모녀의 생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그녀의 취미생활’로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관왕을 수상한 하명미 감독의 차기작이다.

김향기는 주인공 해녀 아진 역을 맡는다. 딸 해성을 위해 어떠한 위험도 마다하지 않은 강인한 어머니를 연기한다.

딸 해생 역은 신예 김민채가 캐스팅돼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영화는 시나리오 단계부터 우수성을 인정 받아 2024년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됐다.

또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제작지원 신인부문에도 선정돼 지난 9월 제30회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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