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의 문화유산과 만나는 이 특별한 시간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16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안양박물관 특별기획전 ‘삼성기유첩: 그림으로 걷는 안양’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전했다.
최 시장은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2024년 안양시에서 새롭게 구입한 귀중한 유물 ‘삼성기유첩’”이라며 “1826년 봄, 조선 후기 문인 박지수가 삼성산과 관악산 자락을 벗들과 함께 거닐며 남긴 이 그림첩에는 당시의 아름다운 경관과 풍류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안양의 명소들이 지금도 우리 곁에 남아있다는 점이 특별하다”며 “200년 전 선인들이 바라본 안양의 풍경을 마주하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새로운 눈으로 발견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안양을 더욱 활기 넘치는 문화도시로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관계자분들과 함께해 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관내 음식점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14개 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와 함께 ‘착한기업’ 및 ‘이에스지(ESG)나눔기업’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최 시장은 “기부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실천”이라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져 더 따뜻한 안양을 만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눔 실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14개 기업 대표 및 임원진, 구재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시 착한기업은 2년 이상 지속적으로 연평균 1천만원 이상을 기부한 기업으로 ㈜텔레트론, 이알케이솔루션(주) 등 2곳이 착한기업 감사패를 받았다.
이에스지(ESG)나눔기업은 지난해 1천만원 이상을 안양시에 기부한 기업으로, 착한기업으로 선정된 2개 기업과 ▲사회복지법인 백우현진복지재단 ▲(주)코스콤 ▲HL홀딩스 주식회사 ▲㈜쿠스코 ▲㈜대현환경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벨루션네트웍스 ▲지에스파워(주) ▲디엔에프솔류션 ▲라온디앤씨(주) ▲평촌교통 ▲인창전자(주) 등 14개 기업이 이에스지(ESG)나눔기업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