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친 건데 날 저격! 역겹다”…충격 폭로와 정면 반박, 팰리스 동료들 간 무슨 일이?

“장난 친 건데 날 저격! 역겹다”…충격 폭로와 정면 반박, 팰리스 동료들 간 무슨 일이?

사진=스포츠바이블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윌프레드 자하가 장-필립 마테타 저격에 적극 반박했다.

자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에 마테타 발언에 대한 반박 영상을 올렸다. 직접 출연해 격앙된 어조로 마테타를 비판했다. “마테타에게 너무 열이 받는다. 마테타는 해명 의지가 없어 보이는데 내가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배경은 다음과 같다. 크리스탈 팰리스 스트라이커 마테타는 프랑스 대표팀과 거리가 먼 선수였다 .리옹, 마인츠에서 뛰면서 명성을 높였고 2021년 팰리스에 임대를 오며 프리미어리그에 데뷔를 했다. 2022년 완전 이적을 했고 핵심 선수가 됐다.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나와 16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37경기 14골을 터트렸다. 잉글랜드 FA컵 우승, 커뮤니티 실드 우승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주목을 했고 레블뢰 구단에 전격 소집됐다. 

아제르바이잔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마테타는 아이슬란드전에 나와 골을 기록하면서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활약을 한 마테타는 프랑스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팰리스로 온 후 거의 못 뛰었다. 라커룸에서 프랑스 대표팀 승선 의지를 밝혔는데 자하가 비웃었다. 팰리스에서 뛰지도 못하면서 프랑스 대표팀 생각을 하다니 미쳤다고 말했다. 내 목표는 프랑스 대표팀 발탁이었고 보여주겠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나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뛰는 것이 목표였다. 내게 기회가 올 거라는 걸 알았다”고 덧붙였다. 마테타는 실제로 데뷔를 하고 골까지 넣었다. 자하를 향해 조롱과 비난이 이어졌다. 자하는 이에 반박을 한 것이다.

자하는 “마테타와 이야기를 했는데 정정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 난 마테타를 친구라고 생각했다. 마테타가 프랑스 대표팀 이야기를 할 때 10명 정도 같이 들었는데 장난을 쳤다. 카림 벤제마가 당시 뛰고 있어 어렵다고 놀렸는데 불가능하다고 말한 선수는 없다. 동료들끼리 장난을 친 거다. 무시하지 않았다. 그리고 10명이 있었는데 나만 언급했다. 왜 나만 언급하는지 모르겠다. 역겹게 느껴진다. 마테타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겼는데 이런 말이 나와 화가 난다. 선수들과 친구가 되려고 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작심 발언을 했다.

강력하게 말한 자하와 달리 마테타는 반응이 없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마테타-자하 사이는 완전히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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