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수도권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24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다”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화군 14도, 연수구·옹진군 15도, 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중구 16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강화군·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부평구·서구·연수구·옹진군·중구 24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3~8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1m 내외로 일겠다.
인천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저녁부터 내일 아침 사이 10~40㎜의 비가 가끔 내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