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11월, 전 세계 관객들을 다시 한번 마법 같은 황홀경으로 초대할 뮤지컬 영화 ‘위키드: 포 굿’(감독 존 추)이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존 추 감독의 각별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1년만에 돌아온 ‘위키드: 포 굿’ 핑크와 그린의 완벽한 케미’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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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위키드: 포 굿’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 역의 신시아 에리보, 착한 마녀 글린다 역의 아리아나 그란데, 연출을 맡은 존 추 감독이 직접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드라마틱하게 엔딩을 맞이한 파트 1 이후 변화한 오즈의 세계와 서로 다른 선택을 한 두 마녀의 여정을 설명하며 전 세계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먼저 존 추 감독은 “이번 편에서 우리는 시간이 흘러 완전히 달라진 오즈를 만나게 된다”라며 새로운 장이 펼쳐질 ‘위키드: 포 굿’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아리아나 그란데는 “우리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알게 된다”라고 변화한 인물들의 내면과 관계에 호기심을 더했다. 신시아 에리보는 “그들의 선택은 글린다를 착한 마녀로 만들었고 엘파바는 전보다 더 외로운 삶을 살게 된다”라며 홀로 떠난 엘파바와 모두의 사랑을 받는 글린다 두 인물이 맞이할 다른 세상과 감정에 대해 언급했다. 존 추 감독은 또한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시선으로 인해 두 사람의 우정은 시험에 들게 된다”라고 밝혀 더욱 깊어질 관계의 서사를 예고했다. 진정한 우정을 나누었던 엘파바와 글린다가 ‘위키드: 포 굿’에서 어떤 변화를 맞이하며 어떤 시험에 빠질지 그리고 그들의 우정이 어떤 형태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한층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신시아 에리보는 “둘의 우정이 절대 깨지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그저 형태가 바뀌는 것이다. 그리고 그게 둘을 더 강력하게 만든다”라며 엘파바와 글린다의 우정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과 애정, 작품을 향한 깊은 신뢰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우들과 감독의 진심이 담긴 피처렛 영상을 공개하며 한층 성숙해진 캐릭터와 완전히 새로워진 오즈의 세계를 예고한 ‘위키드: 포 굿’은 오는 11월 19일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