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 된 김남길, 안평 된 박보검…영화 ‘몽유도원도’

수양 된 김남길, 안평 된 박보검…영화 ‘몽유도원도’

사진 = 뉴시스

 

배우 김남길과 박보검이 영화 ‘몽유도원도’에서 형제가 된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부터 이 작품 촬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몽유도원도’는 꿈 속 아름답고 기이한 풍경을 담은 그림 몽유도원도가 완성된 후 각기 다른 도원을 꿈꾸게 된 형제 수양과 안평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남길이 수양을, 박보검이 안평을 연기한다. 극 중 수양은 그림 몽유도원도로 동생 안평의 욕망을 읽고자 하면서 점차 잔혹하게 변하는 인물이다. 수양은 안평을 향한 의심과 불안으로 괴로워하게 된다. 안평은 자신과 뜻을 달리 하는 형 수양에 맞서며 곧고 단단한 내면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몽유도원도를 그리는 화가 안견은 이현욱이 맡는다. 이와 함께 박원상·류승수·차순배·김병철·김태훈·박명훈·김남희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택시운전사'(2017)로 1200만 관객을 끌어 모은 장훈 감독이 한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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