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인디 30주년 대기획…’인생 음악’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인디 30주년 대기획…’인생 음악’

사진 = 뉴시스

 

싱어송라이터 십센치(10㎝·권정열)가 이끄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 올해 30주년을 맞은 인디 신(scene)을 기념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7일 KB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방송하는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부터 새 코너 ‘인디 30주년 대기획-인생 음악’을 신설한다.

1995년 홍대 문화와 함께 시작해 대중에게 ‘인생 음악’으로 자리매김한 곡들의 주인공을 매주 소개하는 코너다.

KBS는 “실제 인디에서 시작해 홍대 버스킹 문화를 본격적으로 이끌었던 십센치가 진행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고 특기했다.

첫 게스트로는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1세대 대표 인디밴드 ‘크라잉넛’이 출격한다.

십센치는 “첫 손님은 크라잉넛이어야 한다고 제가 주장했다”며 크라잉넛을 ‘샤라웃’했다. 크라잉넛 또한 십센치에 대해 “한국 버스킹의 시조새”라며 리스펙트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인생 첫 공연의 첫 곡이 ‘말 달리자’였다”며 크라잉넛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한 십센치는 이날 신곡 무대에도 함께 올라 선후배 인디 뮤지션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장식한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엔 최근 고영배 1인 체제로 전환을 예고한 밴드 ‘소란’, 보컬그룹 ‘SG워너비’ 멤버 겸 솔로가수 김용준, 오랜 시간 몸 담은 소속사에서 독립해 새출발한 가수 양다일도 출연한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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