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김희철과 이미주가 또 한번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준다.
17일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85회는 ‘반박 불가! 수식어 자동 완성 가수 힛-트쏭’을 주제로, 이름만 들어도 떠오르는 수식어를 가진 가수들의 명곡을 소환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쿨의 ‘해변의 여인’이 소개된다. 여름만 되면 자동 재생되는 국민 여름송으로, 경쾌한 멜로디와 달리 연인과 함께 놀러 간 해변에서 새로운 사랑을 찾는 반전 가사로 화제를 모은 곡이다. ‘여름을 대표하는 혼성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완성시킨 곡이기도 하다.
여름이 떠오르는 쿨의 노래들을 듣던 김희철이 “(노래를 들으니까) 제주도 가고 싶다”라고 말하자, 이미주는 “나도!”라며 곧장 호응한다. 이에 김희철이 쿨의 이재훈이 지금 제주도에 있다며 같이 가겠냐고 제안하자, 이미주는 “조만간 뵈어요~”라며 인사하기도 한다.
“둘이 제주도로 신혼여행 가는 건가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희철은 “신혼여행은 국내로 가고 싶었어요”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쳤고, 이어 이미주에게 “당신 괜찮아?”라고 묻자 이미주는 “난 뭐든 좋아, 오빠”라며 수줍은 미소를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한다.
여름을 대표하는 쿨의 ‘해변의 여인’부터 시대별 ‘수식어 자동 완성’ 가수들의 명곡들은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이십세기 힛-트쏭’ 285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KBS Joy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