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발견하는 감성 가을 여행

강릉에서  발견하는 감성 가을 여행

설악산 /사진-한국관광공사

[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강원도 강릉시는 푸른 동해, 전통과 역사를 기반으로 일출명소와 야경이 아름다운 경포대  그리고 은은한 커피향이 생각나는 도시다.

 가을의 맑은 공기와 함께 강릉을 거닐다 보면, 미식과 문화가 교차하는 특별한 순간도 마주하게 된다.

강릉 중앙시장 — 전통의 활기와 맛의 향연

강릉시 성남동에 위치한중앙시장은 지역 상인들의 정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다.

신선한 식재료와 강릉 특산품, 그리고 각종 먹거리로 가득한 시장 골목에서는 늘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물고기박물관과 야시장 등 다양한 문화 체험 시설이 함께 어우러져, 단순한 시장을 넘어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배니닭강정 /사진-네이버 플레이스 업체 등록

이곳의 명물로 꼽히는 배니닭강정은 50년째 이어져 온 전통 맛집으로, 국내산 닭을 양념에 정성껏 재워 속까지 간이 밴 풍미를 자랑한다.

방송에서도 자주 소개된 만큼 강릉을 대표하는 간식으로 자리 잡았다.

강릉수제어묵고로케 /사진-네이버 플레이스 업체 등록

 강릉 수제 어묵고로케는 다수의 방송에 소개되었으며, 엄선된 재료와 청결한 조리 과정으로 특별한 어묵고로케를 선보인다

중화짬뽕빵 /사진-네이버 플레이스 업체 등록

중화짬뽕빵은 1200℃의 화력으로 볶은 재료로 완성된 독창적인 메뉴로 주목받는다. 대파마라빵, 핵짬뽕빵, 흑보리크림 커피까지 이색적인 조합이 여행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경포해변 — 탁 트인 동해의 장관

경포해변 /사진-한국관광공사

강릉시 강문동의 경포해변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하얀 백사장이 길게 이어지고, 부드러운 파도 소리에 귀 기울이며 걷다 보면 일상의 번잡함이 사라진다.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며, 특히 가을 아침의 투명한 햇살이 바다 위로 번질 때의 장관은 강릉을 대표하는 순간이다.

경포아쿠아리움 —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해양 체험

경포아쿠아리움 /사진-한국관광공사

경포해변 인근 경포아쿠아리움은 255종, 25,000여 마리의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대규모 수족관이다.

1,000톤 규모의 전시 공간은 주제별로 구성돼 있으며, 펭귄·가오리·해파리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명소로, 강릉의 바다 생태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오죽헌 —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발자취

오죽헌 /사진-한국관광공사

강릉시 죽헌동의 오죽헌은 조선 중종 때 지어진 전통 가옥으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유서 깊은 장소다. 보물 제165호로 지정된 이 건물은 팔작지붕 양식의 단층 목조건축물로, 조선시대 주택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경내에는 율곡기념관과 사임당기념관이 함께 자리해 역사와 예술의 깊이를 더한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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