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부활? 이탈리아 지배했던 김민재, 세리에 A 복귀설 등장…“AC 밀란-유벤투스가 주시하고 있어”

코리안 몬스터 부활? 이탈리아 지배했던 김민재, 세리에 A 복귀설 등장…“AC 밀란-유벤투스가 주시하고 있어”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김민재가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할 수도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5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오는 1월 이탈리아 세리에 A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AC 밀란과 유벤투스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 그는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활약하며 이탈리아 축구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 시켰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의 이탈리아 복귀설이 등장했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 나폴리에서 45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세리에 A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시즌이 끝난 뒤엔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민재는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입단 초반엔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시즌 중반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지난 시즌엔 43경기 3골을 기록했으나 제대로 휴식하지 못하면서 컨디션이 떨어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럽 명문 팀과 연결됐으나 정작 김민재는 “내가 떠날 이유는 없다. 머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끝내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 조나단 타 등과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린 분위기다. 월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김민재가 출전 기회를 위해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김민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세리에 A로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며 “유벤투스는 중앙 수비 부강을 원하고 있다. 특히 글레이손 브레메르가 또다시 부상으로 이탈한 뒤 더욱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AC 밀란은 이미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에게 접근했지만 이후 다른 목표로 방향을 틀었다. 두 구단 모두 가장 큰 문제는 900만 유로(약149억 원)의 연봉이다. 설령 임대 이적이라고 하더라도 여전히 매우 많은 비용이 들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아직 정해진 건 없다. 영국 ‘트리뷰나’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지만,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뮌헨이 이적을 허용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이는 적절한 대체 선수가 확보된다는 경우에 한해서다”라고 더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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