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원이 2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제16회 안산 노적봉 성황예술제’를 연다.
해당 예술제는 지역의 발전과 풍년 등을 기원하는 전통문화를 민속문화예술로 재현한 행사다.
성황기 입장과 판굿, 촛불켜기 등을 시작으로 ▲불사거리 ▲경기민요 ▲무용(태평무) ▲산신거리 ▲무용(진도북춤) ▲신장대감 ▲성황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노적봉 성황제를 비롯해 군자 및 잿머리성황제 등 안산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성황굿과 민속춤 재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의 흥취를 선사한다.
민화식 안산문화원장은 “노적봉 성황예술제는 전통문화를 시민과 함께 느끼고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 민족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체험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