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ERA 2.48→PS 1.83’ 야마모토, ‘4609억 투수’ 스스로 증명

‘시즌 ERA 2.48→PS 1.83’ 야마모토, ‘4609억 투수’ 스스로 증명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왜 LA 다저스가 12년-3억 2500만 달러(약 4609억 원) 짜리 투수인지 증명하고 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27)가 최고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LA 다저스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5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을 가졌다.

이날 LA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야마모토는 9이닝 동안 111개의 공(스트라이크 81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 7탈삼진으로 펄펄 날았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야마모토의 1실점 7탈삼진 완투와 타선이 터뜨린 홈런 2방 등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14일 1차전에 이은 2연승.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 최초의 일본 출신 투수 포스트시즌 완투승이라는 값진 결과와 함께 정규시즌에 이어 가을에도 제 몫을 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큰 기대에도 불구하고 고개를 숙인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 야마모토는 지난해 정규시즌에 단 18경기 출전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야마모토는 이번 시즌 부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서도 30경기에 나서 173 2/3이닝을 던지며, 12승 8패와 평균자책점 2.49 등으로 펄펄 날았다.

이어 야마모토는 지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6 2/3이닝 무자책점에 이어 NLCS 2차전 완투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19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83과 탈삼진 18개. 야마모토가 왜 자신이 12년-3억 2500만 달러짜리 투수인지 증명하고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