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미쳤다! MLS 이적 8주밖에 안 됐는데 엄청난 영향력” 유니폼 판메+개인 카메라…그럴 만도 하지

“손흥민 미쳤다! MLS 이적 8주밖에 안 됐는데 엄청난 영향력” 유니폼 판메+개인 카메라…그럴 만도 하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이적 8주밖에 되지 않았는데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MLS는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은 MLS 합류 8주밖에 안 됐는데 영향력이 엄청나다. 미쳤다”고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MLS를 뒤흔들었다. 경기장 안팎에서 끼친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감탄할 수밖에 없다. MLS 역사상 최고의 영입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고 감탄했다.

손흥민이 로스엔젤레스FC(LAFC) 이적 직후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유니폼 판매가 대박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프런트 오피스 스포츠에 따르면 리오넬 메시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합류 첫 달에 유니폼 50만 장을 판매했다. 손흥민은 150만 장이 예상된다”고 조명했다.

손흥민이 LAFC 합류 후 보도량이 289% 늘었고 콘텐츠 조회수는 무려 594%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LAFC는 “데이터, 분위기로 볼 때 손흥민의 LAFC 합류 효과는 전례 없는 수준이다”고 감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뉴시스(AP)

영국 매체 ‘가디언’은 “손흥민은 아시아 축구에서 현존하는 가장 유명한 선수 그 이상이다. 그로 인해 사업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LAFC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의 유니폼은 매진됐고, 유튜브 구독자 수가 2배 이상 늘었다. 그중 70%가 한국인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손흥민의 효과를 새로운 돌파구를 열었고 경기를 보고 싶다는 문의가 400건 이상 늘었다. 현지 관광 업체에 따르면 LAFC 경기를 위한 특별 패키지 투어를 계속해서 판매하고 있다”고 영입 효과를 조명했다.

MLS는 “LAFC 슈퍼스타 손흥민을 경기 내내 집중 조명하는 전용 카메라를 통해 독특한 관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팬들에게 선수 중심의 특별한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MLS가 이번에 선보이는 스트리밍은 Player Spotlight: LAFC로 틱톡과 애플 TV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생중계다. 과거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촬영한 바 있다.

스트리밍 책임자는 “선수들과 열성적인 팬층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고안됐다. 틱톡에서만 볼 수 있는 전례 없는 실시간 접근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MLS 미디어 책임자는 “Player Spotlight가 팬들의 사랑을 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개인적이고 역동적이며 현재 팬들의 참여 방식에 맞춰 특별히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애플, 틱톡과 같은 세계적인 파트너들과 함께 혁신을 이루려는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가 새롭게 선보이는 틱톡 라이브 Player Spotlight: LAFC. /사진=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MLS는 A매치 휴식기에도 일정을 소화하는 특성이 있다. LAFC는 핵심 손흥민과 부앙가가 대표팀으로 합류하면서 전력 공백이 생긴 채 경기를 치렀다.

LAFC는 토론토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지만, 오스틴과의 경기에서는 0-1로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LAFC의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물론 그립다. 없을 때 항상 그립다”며 손흥민의 공백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손흥민은 MLS 무대 이적 후 9경기를 치렀는데 엄청난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은 LAFC 합류 초반 3경기에서 페널티킥 유도,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프리킥 득점으로 흔들었고 지난 9월 1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와의 경기에서는 52초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18일 레알 솔트레이크 상대로 해트트릭을 가동했다. MLS 6경기 만에 터트린 것이다.

활약은 이어졌다. 4일 뒤 또 만난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1골 2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MLS 진출 후 8호골을 만들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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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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