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마도병기’·‘켄타나이트’ 참전… 몬스터 리뉴얼로 새 전장 연다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컴투스가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 신규 몬스터 ‘마도병기’와 ‘켄타나이트’를 추가하며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두 몬스터는 각각 태생 5성과 4성으로, 일부 속성은 조합식까지 공개됐다. 출시 기념 이벤트와 함께 기존 몬스터 8종의 외형 리뉴얼도 진행돼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거대한 병기와 전장의 기사, ‘마도병기’·‘켄타나이트’ 등장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서머너즈 워’에 신규 몬스터 ‘마도병기’와 ‘켄타나이트’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마도병기’는 양팔을 무기 삼아 적진을 쓸어버리는 병기형 공격수로, ‘기계 주먹’과 ‘파쇄의 갈퀴’ 같은 강력한 스킬을 보유했다. 반면 ‘켄타나이트’는 창을 든 갑주 기사의 형상을 한 전투형 몬스터로, 패시브 스킬 ‘투혼의 창’을 통해 전투 지속력을 높인다.

특히 물 속성 ‘마도병기’와 바람 속성 ‘켄타나이트’는 다른 몬스터를 조합해 획득할 수 있는 ‘조합 몬스터’로 추가돼, 이용자들이 비교적 손쉽게 신규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출시 기념 이벤트…누적 포인트로 ‘켄타나이트’ 획득 기회

컴투스는 이번 신규 몬스터 출시를 기념해 11월 2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태생 3성 이상의 몬스터를 소환하면 성급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며, 누적 포인트에 따라 물·불·바람 속성 중 하나의 ‘켄타나이트’ 소환서를 받을 수 있다. 또 신규 몬스터 조합 및 성장 미션을 완료하면 최대 10장의 신비의 소환서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비의 소환서 10장 사용 시 1장 추가 증정’ 이벤트도 병행해, 플레이어들이 보다 쉽게 신규 몬스터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불 속성 ‘차크람 무녀’ 조합식 추가…8종 몬스터 외형 리뉴얼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몬스터 외에도 기존 캐릭터의 외형 리뉴얼이 함께 이뤄졌다.

불 속성 ‘차크람 무녀’의 조합식이 새로 추가됐으며, ‘미믹’, ‘고스트’, ‘워베어’, ‘가시지옥꽃’, ‘골렘’, ‘마법검사’, ‘발키리’, ‘해왕’ 등 총 8종 몬스터의 그래픽이 개선됐다.

이는 지난 4월 1차 리뉴얼 이후 두 번째 대규모 비주얼 개편으로, 컴투스는 “초기 몬스터부터 순차적으로 외형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플레이와 수집의 재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0년 차 대표작, 지속 진화로 경쟁력 강화

업계에서는 이번 업데이트를 ‘서머너즈 워’의 장기 흥행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한다.

2014년 출시된 ‘서머너즈 워’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억 건을 돌파한 컴투스의 대표작으로, 꾸준한 신규 몬스터 추가와 그래픽 리뉴얼을 통해 세대 교체 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와 관련된 세부 정보와 이벤트 참여 방법은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