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매니저 맞아?” 승관, ‘고잉 세븐틴’서 피구·탁구·배구 다 접수

“부 매니저 맞아?” 승관, ‘고잉 세븐틴’서 피구·탁구·배구 다 접수

유튜브 채널에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 캡처

‘신인감독 김연경’의 ‘부 매니저’로 활약 중인 세븐틴 승관이 이번엔 구기 종목 선수로 변신했다.

세븐틴은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새 에피소드 ‘부승관과 구기 종목 #1(BOO SEUNGKWAN and Ball Sports #1)’을 공개했다. 이번 회차는 체육 명가 ‘비비고등학교’로 전학 온 승관이 운동부 단원인 세븐틴 멤버 8인과 피구·탁구·배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맞붙는 과정을 그렸다.

첫 종목 피구부터 시작된 경기에서 승관은 멤버들의 공세에 밀려 초반 고전했지만 이어진 탁구 대결에서는 반전의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갔다. 초반엔 미숙한 플레이로 진땀을 빼던 그는 점점 감을 잡으며 7대 1까지 점수 차를 벌려내며 기세를 올렸다.

멤버들의 각양각색 승부 전략과 몸 개그도 웃음을 자아냈다. 조슈아는 제작진과 대화하는 척하며 기습 공격을 시도하다 실패했고, 호시는 진지한 표정으로 헛스윙을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 승관의 실수에는 ‘단체 놀림’으로 응수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팀킬까지 서슴지 않는 모습이 예능감을 더했다.

승관의 ‘최애 종목’ 배구에서는 진짜 승부욕이 폭발했다. 그는 선수로서의 기량뿐 아니라 전술 지시와 팀원 코칭까지 나서며 ‘배구 잘알’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듀스와 역전이 번갈아 펼쳐진 치열한 경기 끝에 결과는 다음 에피소드로 이어질 것으로 예고됐다.

한편 세븐틴은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U.S.’를 진행 중이다. 11일(현지시간) 터코마 공연을 시작으로 16~17일 로스앤젤레스, 21~22일 오스틴, 26~27일 선라이즈, 29~30일 워싱턴 D.C. 등 북미 주요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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