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맨유 충성심 대박! ‘사우디 주급 9.5억’ 거절…재계약 유력

매과이어, 맨유 충성심 대박! ‘사우디 주급 9.5억’ 거절…재계약 유력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당초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나는 것이었는데, 맨유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여 매과이어와의 동행을 이어갔다.

새 시즌이 시작됐고 이제 매과이어의 계약은 1년도 남지 않게 됐다. 맨유는 시즌 초반이지만 매과이어와 대화하며 재계약을 염두에 두고 있다. ‘Here We Go’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0일 “맨유는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매과이어와 새로운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맨유는 최근 매과이어 측을 만나 논의한 적이 있고 앞으로도 만날 예정이다. 맨유는 매과이어의 리더십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상당 부분 진전되었다고 전한 바 있다.

추가 보도도 전해졌다. 매과이어는 맨유와 재계약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팀에 헌신하기로 다짐한 모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측의 거액 제안도 거절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매과이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알 이티파크의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으며 두 클럽 모두 매과이어에게 주급 50만 파운드(9.5억)를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매과이어는 보스만 룰에 따라 해외 클럽과 1월부터 협상이 가능하지만 맨유와 계약 연장을 결정하면 사우디아라비아 제안도 거절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도 “최근 몇 주 동안 매과이어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제기되면서 미래가 불투명해보였으나 매과이어는 이미 맨유와 미래에 대해 합의했다. 맨유와 매과이어 모두 새 계약에 동의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매과이어가 맨유에 남기로 결정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 거액 제안도 거절할 전망이다. 매과이어는 맨유 입단 직후에는 리그 정상급 기량을 보여주었으나 점차 부진하면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조롱 대상이 되었다. 2023-24시즌에는 맨유를 떠날 가능성도 높았는데 끝내 남은 매과이어는 자신을 증명했다. 2023-24시즌 대부분의 수비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고군분투했고 철벽 수비를 보여주었다. 지난 시즌에도 루벤 아모림 감독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수비와 클러치 상황 득점력도 보여주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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