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시리즈] 도쿄 보카로 여행기 2일차 (10월
우리형 공연 끝나고 다음날
라이파라가 3시부터 당일티켓판매, 4시반 공연 입장인데
그 전까지 할게 없어서 일본에서 사는 친구랑 점심먹음
예전에 한국에서 알바 같이 한 친구인데 둘다 알바 그만두고도 계속 만남, 애는 버튜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하꼬만 팜
내 주변에서 제일로 씹덕 대화 잘통함
친구가 이번에 오사카 엑스포 보러갔는데 티켓 없어서 못봤다길레 난 엑스포 오사카 미쿠 심포니 보면서 겸으로 보고왔다니까 자기도 이번에 오사카 라이브 보러갔다가 볼라 했엇다함 ㅋㅋㅋ , 그리고 오사카 야간버스 처음으로 탔다길레 나도 오사카 공연보러 갔을 때 처음 타서 존나 힘들었다 했고, 지금 캡슐에 처음으로 묵고 있는데 캡슐 좋아서 주말은 캡슐 평일은 호텔 가도 괜찮겠다 했더니 친구가 무조건 처음에 캡슐가고 나중에 호텔가라고, 예전에 러브라이브 숙박 플랜 그쪽에서 실수해서 보상으로 요코하마 호텔 최상층에서 묵었는데 그 뒤로 캡슐오니까 존나 우울했다고함 ㅋㅋㅋㅋ 미쿠도 숙박플랜 있어서 무슨 느낌인지 안다 했음
씹덕애기 말고도 요즘 일본 쌀값 비싸서 보리랑 쌀 섞어먹는데
보리2 쌀1 비율로 섞어 먹는다길레, 비율이 반대 아니냐?
왜 2025년에 현대판 보릿고개 겪고 있냐고 하니까 웃겨 죽을라 하더라
그렇게 밥먹고 가라오케갔다가 30분전에 당일 티켓 줄 서러감
3시부터 판다고 하면 보통 몇시간전에 줄 서는거 국룰인데
진짜 사람이 별로 없어서 10분전부터 줄 섬
줄 서니까 누가 이런거 나눠 줬음
누구 오시냐고 물어본거보면 스태프는 아닌 것 같음
영어 쓰시는거 보면 서양권 오타쿠인듯
소규모 공연이 이런게 좋음..
그리고 당일권 대부분 서양 오타쿠더라
당일티켓 이쁘잖어
티켓사고 1시간 넘게 남았길레 다시 가라오케 갔다가 4시반에 슬슬 공연장 출발
입장전에 찍은 사진
펜라, 티셔츠, 핫피 이런거 하나도 없었는데
스태프가 이거 입장할 때 주더라
처음에 오프닝할 때 잠깐만 흔들어주래
근데 난 펜라 없으니까 공연 끝날 때 까지 이거 흔듬 야맙다
그리고 노린건 아닌데 도넛홀 티셔츠 입고가서
구미 오시인척 했다 ㅋㅋㅋ
공연 입장하고 자리는 1층 맨뒤에 섬
그래도 인원이 150명 안되니까 잘 보이더라
우리형 공연도 스탠딩만 1500명이고 어제 1000번대였으니까
오늘 사실상 750번 앞으로 간거임 ㅋㅋㅋㅋ
이건 확대 안하고 찍은 사진
맨 뒷자리 시야가 이런 느낌
대신에 단차가 낮아서 뒤로가면 다리는 안보임
우나의 맨다리…
솔직히 아는 노래 별로 없었는데 진짜 재밋었음
홀로그램 아니고 2D라 그렇게까지 기대 안했는데 도파민 미친듯이 나옴, 아까 같이 밥먹은 친구가 애니업계에서 일하는데 밖에서 잠깐 티비 영상 보더니 저거 직접 모델링 만든거면 1억 넘게 들었을꺼라함, 이래서 후원 1억 넘게 받아야 하는구나 싶음
우나를 좋아하는데 우나노래 팝핀캔디밖에 몰랐음…
구미는 그래도 겁쟁이몽블랑 카미노마니마니 같은 히트곡 많아서 구미곡이 더 아는곡 많았음
작년에 갔으면 빨리 그것이 되고싶어, 슈퍼노바 봤을텐데…
작년꺼 재탕 무조건 할 줄 알았는데 곡 다 바뀐 것 같던데 대단
공연 끝나고 친구랑 다시 합류해서 갓파스시 가고 3일차 끝
스시로 양붕이 존나많음 갓파스시 ㄱㄱ
4일차는 아키바 각 잡고 둘러봄
아키바 co갤러리에서 레밐 팝업하길레 다녀옴
며칠전부터 시작했다는데 타이밍보소
마지미라, 블루밍 긴테홀더 비슷한 오로라 홀더가 있음
특징은 긴테처럼 글씨만 있는게 아니아 미쿠가 그려져있음
모자도 마지미라랑 다르게 캐릭터 그려져있음
이거는 파우치? 설명 사진보니까 존나 이쁘더라
근데 실물엔 캐릭터 하나도 없고 배경만 있어서 실망함
가격은 22000엔임
이거는 집에 넨도 박스같은거 보관하면 좋을 것 같더라
이것도 가격은 안착함
신기해서 찍은 대왕 캔뱃지
그밖에 티셔츠나 타올등
나는 오로라 홀더 5개랑 클리어파일 사고 나옴
co갤러리고 5분거리에 밥먹으러옴
식당 이름이 칸다타마고고켄
여기 외진곳에 있어서 그 존나 많은 양붕이들1명도 없더라 맛도 ㅅㅌㅊ ㅋㅋ
그 다음에 온 곳은 아트레 백화점 2층 코스파 샵
마지미라 기획전에 오는 그 코스파 맞음 츠마마레 키링 본가
머리띠 이쁘던데 가격은 5500엔…
여기는 아키바 빅카메라 2층
미쿠 콜라보 키보드 헤드셋 이어폰등 팔고있음
그 옆에는 읍합엔 짱 많음
린렌 nt도 있음, 미고빨
그리고 저녁엔 영화보러 갔음
아이카츠, 프리파라 둘다봐서 재밋게 영화 재밋데 봤음
다들 추억팔러 왔는지 다 어른임
이미 오래된 작품이라 어린이는 한명도 없음
앞에는 중국인 옆에는 일본인 난 한국인
서로 어렸을 때 같은걸 좋아했다가 나중에 좋아했던걸 다시 보러 한 곳에 모였다는게 에모이함
영화한다고 곳곳에 이런게 있더라고
일본 영화관에서 가져온 포스터
곧 영화관에서 마마마 좀랜사 걸판 주술회전 전생슬 한다고 광고함, 대갓본
한국도 영화 광고 포스터 부활해야된다…
이렇게 4일차 끝
5일차는 별거 없음
캡슐 체크아웃이 12시라 최대한 늦게하고
바로 옆에 밐갤에서 추천받은 츠케멘 먹었는데 ㅁㅊ 존맛
아키바 씹덕거리에서 한 골목만 뒤에있는 식당가도
양붕이 없는 ㅅㅌㅊ 가게가 많은걸 느낌
5시 뱅기라 1시반에 아키바에서 출발해서
우에노역에서 환승해서 스카이라이너 타고 3시쯤 공항 도착
이렇게 보카로 4박 5일동안의 보카로 여행기가 끝남
운좋게 보카로 관련 행사가 꽉꽉 있어서 알차게 갔다옴
굿즈 산거랑 이것저것 받아온거
+크리쳐 빅타올하고 티셔츠 1장은 빨래중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