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이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미니앱으로 자사 인기 모바일 게임인 ‘고양이 스낵바’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출처=넵튠
넵튠의 자회사 트리플라가 자체 개발·서비스 중인 ‘고양이 스낵바’는 고양이 손님들에게 음식을 요리해 판매하고 수익을 창출해 스낵바를 확장하는 힐링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4천만 건에 육박한다. 아기자기한 고양이 캐릭터와 특유의 감성으로 글로벌 출시 이후 수천만 유저를 확보했으며, 지난해에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가 선정한 ‘2024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 시뮬레이션 게임 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유저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토스 앱 내 ‘게임’ 탭에서 ‘고양이 스낵바’ 미니 게임을 즉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양이 스낵바’ 미니 게임은 지난달 말 공개 이후 약 2주 만에 토스 미니앱 지표 기준 신규 유저 20만 명 이상을 확보하며 인기 게임 순위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넵튠은 이번 ‘고양이 스낵바’를 시작으로 ‘무한의 계단’, ‘억만장자 키우기’ 등 자사 인기 캐주얼 게임을 미니앱 환경에 최적화해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토스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승현 넵튠 게임사업본부 본부장은 “토스 미니앱을 통해 보다 많은 유저들이 ‘고양이 스낵바’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자사 게임 IP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넵튠은 9월부터 토스와 함께 국내 유망 개발자들의 게임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동시에 ‘앱인토스(Apps-in-Toss)’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토스 HTML5 게임 챌린지’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