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새판 짠다…송강호·구교환 하차→이성민·주지훈 “검토 중” [공식]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드라마 ‘내부자들’이 새로운 라인업으로 재정비에 나섰다.

16일 드라마 ‘내부자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성민이 출연을 검토 중이며, 모완일 PD와 구교환이 하차했다”고 밝혔다.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2015년 동명의 영화로 제작돼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드라마는 10년 만에 새롭게 재탄생을 앞두고 있다.

앞서 영화에서 백윤식이 연기한 ‘이강희’ 캐릭터로 송강호가 출연을 확정했으나, 차기작 일정 문제로 최종 하차했다. 이후 해당 역할은 이성민에게 제안된 상태다.

또한 구교환의 하차로 비워진 자리에 주지훈이 새롭게 캐스팅 제안을 받았으며, 주지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단계”라고 전했다.

주지훈이 제안받은 역할은 영화에서 이병헌이 연기했던 ‘정치깡패 안상구’ 캐릭터로 알려졌다.

한편 ‘내부자들’은 당초 시즌 1, 2로 나눠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최종적으로 12부작 단일 시즌으로 구성됐다. 현재 JTBC 편성을 논의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