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국악인 박애리가 남편 팝핀현준을 포함한 가족들의 관절 건강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이하 ‘퍼라’)에는 국악인 박애리와 시어머니 앙혜자 고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경외과 전문의는 관절을 사용해 팝핑을 추는 팝핀현준의 관절 건강을 우려했다.
이에 박애리는 “현준 씨가 정말로 몸이 다 안 좋다. 목 디스크가 너무 심해서 손끝까지 저리고, 손에는 류마티스 관절염, 무릎에는 물이 찼었다”라고 안타까운 몸 상태를 알렸다.
그러면서 “현준 씨뿐만 아니라 저희 집이 대체로 관절이 안 좋다. 저도 어렸을 때부터 양반다리를 하고 몇 시간 동안 소리를 하다 보니까 오다리처럼 휘고 통증도 생겼다. 병원에서 퇴행성 관절염 1기에 골다공증 전 단계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2023년에 당했던 교통사고를 언급한 박애리는 “뒤에서 차가 너무 세게 받아서 차가 붕 떴다. 너무 무서워서 핸들을 꽉 잡았더니 1년 동안 손가락 관절 통증이 굉장히 심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대부분 70세가 넘어서 시행하는 인공관절 수술을 시어머니 양혜자 씨는 50대 중반에 받았다고.
50대에 퇴행성 관절염 4기를 진단받았다고 밝힌 양혜자 씨는 “연골의 소중함을 느껴서 아들과 며느리한테 늘 관절을 아끼라고 얘기한다”라고 말을 이었다.
한편, 박애리와 팝핀현준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