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은 ‘제4회 한국출판편집자상’ 대상 수상자로 보림출판사의 박은덕 씨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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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덕 씨는 1997년 출판계에 입문해 28년간 그림책과 아동도서 편집에 전념하며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은덕 씨가 편집을 맡은 책으로는 황금사과상(BIB)을 받은 ‘어느 날’, 한국 최초 실크스크린 수작업 그림책 ‘나무들의 밤’, 나미콩쿠르 그랑프리를 수상한 ‘신기한 목탁 소리’, ‘2025년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대상’을 받은 ‘꽃에 미친 김 군’ 등이 있다.
금상은 책읽는귀족 출판사의 조선우 씨, 공로상은 웅진주니어 출판사의 안경숙 씨, 특별상은 씨앤톡 출판사의 김종진 씨와 자유아카데미 출판사의 박승수 씨가 각각 받는다.
‘한국출판편집자상’은 우리나라 출판문화를 이끌고 있는 편집 기획자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그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2022년 제정된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