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가자지구 인질 석방 및 평화 정상회의 개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날 밤 대변인 성명을 내 “정부는 10월 13일 가자지구에서의 인질 석방과 함께 이집트에서 가자지구 평화 정상회의가 개최되고 ‘지속적인 평화와 번영을 위한 트럼프 선언’이 발표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아울러 “그간 가자지구 등 중동 평화 증진을 위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관련 당사자들이 하마스 무장 해제, 국제안정화군 배치 및 이스라엘군 철군 등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계획의 다음 단계에 조속히 합의하고 철저히 이행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번 합의로 형성된 긍정적 모멘텀이 두 국가 해법에 기반한 항구적 평화 구축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