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창업지원, 기업 유치, 산업 연계 정책의 핵심 거점이 될 스타트업 성장 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광운대와 협력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14일 상황실에서 광운대 산학협력단과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운대 산학협력단은 양주시 성장지원센터의 운영 전반을 위탁받으며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창업지원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주형 창업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고 ▲창업기업 발굴·육성 ▲창업 문화 확산 ▲투자유치 등 창업-성장-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성장지원센터를 통해 창업 초기 기업의 입주와 성장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성장 기반 안정화 및 투자유치 지원, 대학·지역 자원과의 효율적 연계 등을 추진한다.
특히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기술혁신 수요와 창업기업의 아이디어를 매칭해 기술 실증으로 이어지는 지역 산업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산업단지로 성장 진출하고 산업단지가 다시 창업의 터전이 되는 ‘창업-기업 유치-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은 양주시가 창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첨단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창업기업이 양주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산업단지로 뻗어나가는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스타트업 성장지원센터는 연면적 509㎡ 규모로 개별 기업 입주 공간과 회의실, 스튜디오 등 공유 공간을 제공하며 입주 기업 모집 절차를 거쳐 1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