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 델 토로, 연상호 ‘얼굴’ 극찬…“영화적 완성도 정점”

기예르모 델 토로, 연상호 ‘얼굴’ 극찬…“영화적 완성도 정점”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왼쪽)과 연상호 감독 / 사진=일간스포츠 DB

세계적인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상호 감독의 ‘얼굴’에 찬사를 보냈다.

15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영화 ‘얼굴’을 관람, “가족 드라마이자 미스터리 영화이지만, 그 모든 것을 아우르는 영화적 완성도의 정점”이라는 평을 남겼다.

이어 “‘부산행’이 스펙터클의 불꽃으로 폭발했다면, ‘얼굴’은 정교한 시적 감수성으로 완벽함을 빚어낸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헬보이’ 시리즈, ‘퍼시픽 림’,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등을 연출한 감독으로, 기발하고 독창적인 소재와 표현력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영화 ‘​얼굴​’ 스틸 /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그간 K무비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던 그는 지난 2016년 연 감독의 ‘부산행’이 개봉했을 당시에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관람평을 게재, 연 감독의 상상력과 연출력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권해효·박정민)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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