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5일 강호동 농협회장 비리 관련해 집무실 등 압수수색 벌여

경찰, 15일 강호동 농협회장 비리 관련해 집무실 등 압수수색 벌여

제25대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사진=농협중앙회)

[센머니=박석준 기자] 경찰이 15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금품 수수 등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강제수사를 진행했다.

15일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같은 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내 강 회장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월 업계 관계자와 국내 매체 등에 따르면 강 회장과 농협유통 연관 유통업자인 이 모씨는 지난 2023년 12월 5,000만 원씩 두 차례에 걸쳐 1억 원이 오갔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농협 유통과 관련한 각종 이권을 보장받기 위해 강 회장에게 불법 선거 운동 자금을 건넸다는 내용으로 파악된다.

이에 경찰은 지난 7월 참고인을 차례로 불러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집무실 등의 압수수색에 대해 농협중앙회는 “제보자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제기된 의혹은 수사 과정에서 소명될 것이며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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