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은하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추석 연휴로 찐 살을 빼기 위해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최준희는 지난 13일 자신의 계정에 “43kg 용납 불가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체중계에 직접 올라 숫자를 확인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으며 체중계에는 43.1kg이라는 수치가 표시됐다. 불과 2kg의 증가지만 평소 41kg을 유지하던 그는 이를 놓치지 않고 즉시 다이어트를 결심한 것이다.
이어 그는 팬들에게 “추석 살 당장같이 빼실 분 모집한다”라며 다이어트 동참을 제안하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마른 체형임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를 선언한 최준희에게 걱정 어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준희는 과거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병을 투병하며 체중이 96kg까지 증가한 경험이 있다. 루푸스병은 면역계가 자신의 몸을 공격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체중 변화와 신체적 부담이 크다. 최준희는 투병 시절의 튼살 사진을 공개하며 “살에서 림프액이 줄줄 새면서도 정신 못 차리고 살을 안 뺐더니 튼살이 이렇게나 많다. 징그럽지 않냐”라며 속상한 감정을 드러낸 바 있다.
최준희는 배우 고(故) 최진실과 프로야구 선수 고(故) 조성민의 딸로 현재 개인 계정과 채널 ‘준희’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일상 브이로그부터 다이어트 관리, 촬영 현장, 일상의 소소한 순간까지 다양한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최준희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에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최준희